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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부작용 없이 오랫동안 섭취하려면?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영양제 복용은 필수인 분위기가 된 지 오래다. 주변을 살펴보면 대부분 한 두 가지 영양제는 챙겨 먹는 편인데, 이에 김지영 약사는 영양제를 부작용 없이 오랫동안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1. 기본 용법을 작 숙지하고 실천하라김지영 약사는 영양제를 부작용 없이 지속해서 먹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으로 ‘기본 용법을 잘 숙지하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을 꼽았다. 영양제마다 식전·식후에 먹는 것, 오전·오후에 먹는 것이 다른데 이를 잘 지켜야 하고, 하루에 몇 알을 먹는지 용량도 잘 숙지해 먹어야 한다. 먹는 용량이 너무 적으면 효과를 충분히 내지 못하고, 너무 많으면 과해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지영 약사는 “비타민 b나 c 같은 경우는 더부룩하거나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식후에 먹는 것을 추천하고, 비타민 a, d나 오메가3와 같은 지용성 영양제는 식후에 먹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라고 설명한다. 칼슘이나 철분처럼 흡수율이 높지 않고 다른 음식 성분과 상호작용이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영양제는 될 수 있으면 공복에 먹는 것을 추천하지만, 위장장애가 있다면 식후에라도 먹는 것이 좋다. 또 활력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군 같은 경우에는 오전에 먹어야 그 효과를 일상생활 중에 누리고 저녁에 잠을 자는 데 방해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반면 근육과 신경을 이완시켜주는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제는 저녁에 먹어도 괜찮다. 이처럼 각각의 영양제는 최상의 효과를 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용법이 있으므로, 잘 기억해 두었다가 그대로 복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2. 영양제에 너무 의지하지 마라김지영 약사는 “건강의 기본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것이란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라고 설명한다. 생활 방식이 엉망인데, 영양제를 먹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위안으로 삼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무엇이든 자연적으로 음식에서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양질의 식사를 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다음 부족한 부분을 영양제로 채워야 한다. 영양제 자체가 만능이 아니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양질의 식사를 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다음 부족한 부분을 영양제로 채워야 한다3. 질 좋은 제품을 선택하라오메가3처럼 자연에서 추출하는 제품은 좋은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꼼꼼하게 판단하기에는 어렵다면 믿을만한 회사의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경우에는 활성형과 비활성형이 있다. 예를 들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의 경우 벤포티아민, 푸르설티아민과 같은 활성형이 존재하므로 많이 피곤하다면 활성형 제품으로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 비타민 c는 대부분 합성제품이라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비타민 e는 천연과 합성 중에 천연인 것을 고를 것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화학 부형제로 무엇을 사용했는지도 중요하다. 저렴한 이산화규소를 넣은 제품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미국 제품을 직구하는 경우, 미국은 우리나라만큼 품질 검사가 깐깐하지 않고 제품 생산에 있어 더 자유로운 부분이 많으므로 gmp와 같은 품질관리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질병이나 복용하는 약물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하라현재 질병을 앓고 있거나, 이미 많은 치료 약을 복용할 때에는 주치의나 약사, 한의사와 상의한 뒤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이나 검사 며칠 전에는 중단 해야 할 영양제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도움말= 김지영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