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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걱정된다면? 체중 감량해야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밤톨만 한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 내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여기에 생긴 암이 바로 전립선암이다. 국내 남성 암 4위에 해당하는 전립선암은 그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가암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57,906명에서 2018년에는 85,943명으로 10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렇다면 매년 증가하는 전립선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체중 감량을 결심한 남성



최근 연구에서 과체중인 남성이 체중을 감소하면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롬비아대학교 보건대학원 jeanine genkinger 교수 연구팀은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51,734명을 포함한 남성 총 830,772명의 데이터가 담긴 15편의 논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정상 범주(21~25)를 벗어날 경우,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일 경우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enkinger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협회의 지침과 마찬가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정상 체중을 지니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되었으며, healthday, web md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