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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키우는 아연은 왜 부족해질까?

아연은 단백질, 마그네슘과 같은 제2유형 영양소에 속한다.
부족 시 특정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제1유형 영양소(철분, 엽산 등)와 달리 제2유형 영양소는 전반적인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를 말한다. 즉 아연이 부족해지면 특정 질병이 유발된다기보다 무력감, 빈혈, 피부염, 감염 저항력 저하, 면역력 저하, 성장지연 등 전반적인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아연의 놀라운 기능

피로하고 무기력한 남성

탄수화물, 단백질, 철분의 대사 등 200여 종의 효소로 작용하여 인체의 성장, 2차 성징 등에 관여한다. 또 뇌 발달, 뼈 형성, 철분 대사, 호르몬 분비, dna 합성, 신경 자극 전달, 상처 재생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스트레스나 염증성 질환에서 인체의 항상성과 면역작용, 항산화 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아연이 부족한 이유

필수 미량 영양소인 아연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아 음식으로 공급해주어야 한다. 평소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멀리하거나 소화불량, 장 질환으로 영양 흡수율이 떨어지는 경우 아연이 부족해질 수 있다.

① 해산물, 붉은 살코기, 견과류 섭취가 부족하다.
아연은 굴, 오징어, 멸치 등 ‘해산물’, 돼지고기, 소고기, 간 등 ‘붉은 살코기’, 호두, 캐슈너트, 피칸 등 ‘견과류’에 풍부하다.

② 채식주의 식사를 한다.
아연 섭취의 66% 정도는 동물성 단백질로 섭취하기 때문에 전형적인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는 아연 섭취량이 부족해지기 쉽다.

③ 다이어트로 식사량을 줄이고 있다.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전반적인 영양결핍 위험이 높다.

④ 소화불량에 시달린다.
소화불량은 장기적인 영양결핍을 가져온다.

⑤ 당뇨병, 간 질환, 신장 질환 등 만성질환자이다.
만성질환에 동반되는 식이요법과 약물치료 등이 영양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러 치료 약물은 입맛을 떨어뜨리고 소화 장애, 변비를 유발한다.

⑥ 크론병, 흡수 장애 증후군이 있다.
장에서 영양 흡수력이 떨어져 영양결핍을 만든다.

⑦ 알코올 중독이다.
알코올 중독은 전반적인 영양결핍을 초래한다.

⑧ 급성장기에 있다.
신생아는 태어난 후 자라면서 몸무게는 3개월 만에 2배, 1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다. 빠른 성장이 요구되는 급성장기의 영유아에서 영양 요구량이 증가함에 따라 영양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