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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후 체중 증가, 당뇨병 위험 높인다? “그래도 금

금연 후 체중 증가는 당뇨병의 위험 요소이지만, 금연으로 인한 체중 증가는 일시적이며 금연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금연

보스턴 공중 보건 대학의 qi sun 박사 연구팀은 세 가지 대규모 미국 코호트 연구에 등록한 남녀 171,150명의 평균 19.6년 동안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추적 기간 동안 제 2형 당뇨병 12,384건이 확인됐다. 금연을 시작한 제2형 당뇨병 환자 836명 중 204명은 체중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206명은 11파운드(약 5kg), 206명은 11~22파운드(약 5~10kg), 196명은 22파운드(약 10kg) 이상의 체중 증가가 나타났다.

제2형 당뇨병 위험은 최근 흡연자보다 최근 금연자(흡연 중단 후 2~6년)에서 더 높았으며, 금연 후 5~7년 사이에 최고조에 달했다. 제2형 당뇨병 위험은 일시적으로 체중 증가에 비례하게 나타났으나, 체중이 증가하지 않은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체중이 약 22파운드까지 증가한 사람의 경우에도 조기 사망 위험은 금연 후 평균 50%(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의 경우 67%) 감소했다.

연구팀은 “금연 후 체중 증가는 일시적으로 당뇨병 위험을 높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혜택이 분명하기 때문에 금연해야 한다”며 “금연과 함께 과도한 체중 증가를 막으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장기간의 당뇨병 위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으며 reuters, medpage today 등 외신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