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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라돈 침대의 위협. 안전 기준과 대처는?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라돈 침대의 수거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유명 가구 브랜드의 토퍼 세트에서 라돈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제품은 ㈜까사미아 제품으로 2011년에 홈쇼핑을 통해 한시적으로 판매한 'casaon 메모텍스'다. 이 제품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피폭선량 1msv/년)을 초과했으며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7월 30일 해당 업체에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침대에 앉아있는 사람

해당 브랜드는 제품 수거를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고 문제 제품을 1개월 내 모두 수거하겠다고 밝혔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수거조치 이전 라돈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제품을 사용 또는 소지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비닐을 제공하도록 업체에 요구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성 검토 결과, 문제 제품에서 50cm만 떨어져도 라돈·토론의 농도는 90%감소하고, 비닐로 포장 시 99% 이상 차단된다“고 말하며 “안전한 수거 등을 위해 안전지침을 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며, 제품이 신속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관련 조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