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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홍역 환자 18명 발생, 감염 증상은?

경기도 보건당국은 오늘 “전날 안양 a 대학병원에서 7명의 홍역 환자가 추가로 확진됐다”고 설명하며 “새로 확진된 환자는 병원 의료진 6명, 입원환자 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a 대학병원에서 홍역 환자가 첫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18명으로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과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전염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면역력이 약하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린다.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을 접종받았다면 1회 접종 시 93%, 2회 접종 시 97%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홍역 환자는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호전되지만 일부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설사나 중이염, 폐렴, 뇌염 등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폐렴과 뇌염이 심해지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처음에는 감기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입 안쪽에 반점이 생겼는지 확인하고, 발진과 함께 38도가 넘는 고열이 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