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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체중감량’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침착된 경우 ‘지방간’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지방간은 복부 초음파 검사나 간 수치(alt, ast) 이상으로 확인하게 된다. 대부분 증상이 없긴 하지만 간혹 오른쪽 상복부의 불편감이나 간 질환에 의한 피로, 무기력,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지방간

지방간의 4대 원인으로는 과음,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이 꼽히며, 음주에 의한 것은 알코올성 지방간, 그 외의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누기도 한다. 따라서 지방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들 원인을 철저히 개선해야 한다. 즉 금주하고, 체중감량을 하며,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정상 수치가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체중감량이 중요한데, 일주일에 0.5~1kg씩 줄이면서 현재 체중의 10%를 감량하면 확실한 지방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무리한 체중감량 시도는 오히려 지방간이 악화할 수 있다.

지방간은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단순 지방간도 있지만, 10% 정도에서는 염증으로 인한 간세포 손상이 동반되는 지방간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염증이 반복되면 간세포 손상이 반복되면서 심한 경우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간

지방간에 의한 염증과 간세포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식약처가 인증한 밀크씨슬의 실리마린 성분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리마린은 염증 매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저해하여 항염증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이것이 간세포 막의 변화를 안정시켜 간세포를 보호하고 세포벽을 보강해 독성물질의 침투를 막아주는 해독 효과를 낸다.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기능은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밀크씨슬 건기식을 고를 때는 식약처가 인증한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함께 실리마린 함량이 하루 섭취량인 ‘130mg’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밀크씨슬의 원산지와 함량을 명확히 밝힐수록 해당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이미 다른 영양제를 복용 중이라면 중복되지 않도록 밀크씨슬 성분 하나만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고, 한번 복용으로 비타민 등 다른 영양소와 밀크씨슬을 모두 챙기고 싶다면 복합제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간 질환이 있다면 밀크씨슬이 들어간 일반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