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가정의학과

강원도는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에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8회에 걸쳐 40t의 토마토를 판매한다. 오늘(6월 8일)에는 판매 시작 41초 만에 준비된 재고 1,500박스가 소진되었다. 여름인 제철인 ‘토마토’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슈퍼푸드 ‘토마토’



200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좋은 10대 식품 중 하나인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의 특성을 모두 가진 식재료다. 붉은색이 매력적인 토마토에는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리코펜이 들어있으며, 루테인 등 다양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특유의 시큼한 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과 생리활성 물질이 우리 몸의 활력을 살려준다.

토마토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팀이 2007~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여성 3만425명을 대상으로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과 비만,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리코펜'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의 비만, 복부 비만 가능성이 리코펜을 적게 섭취하는 여성 대비 10% 이상 낮다는 것이 나타났다.

토마토를 고를 땐 껍질이 탄력이 있고 색깔이 짙은 것, 꼭지가 시들지 않고 초록색을 띤 것이 좋다. 또한 표면을 봤을 때 쭈글쭈글하지 않고 껍질이 윤기가 흐르는 것이 신선하다는 증거다. 마지막으로 만졌을 때 단단하고 묵직하게 무게가 있는 것을 고르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