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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촉촉, ‘황태구이’로 입맛 돋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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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가 추운 겨울날 바람을 쐬면서 얼고 녹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서서히 건조되면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황태가 탄생한다. 황태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국을 비롯해 찜, 구이, 전, 튀김,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황태

콜레스테롤 낮추고 신장 보호하는 고단백 식품

명태가 황태가 되면 단백질의 양이 2배 이상 늘어나 전체 성분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이 적고 맛이 담백해 다이어트를 할 때 먹어도 제격이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수험생이나 성장기 아동, 노인들에게도 좋다. 특히 간을 보호해주는 메타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과음 후 숙취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2008년 공주대에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황태에는 단백질 중에서도 불면증과 면역 등을 돕는 트립토판과 콜라겐, 라이신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메가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반면 포화지방산 비율은 낮게 나타나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식품임이 입증되었다.

황태는 빛이 누렇고 살이 연한 것이 좋으며 방망이로 두들겨 젖은 행주로 싸서 무거운 도마나 그릇으로 눌러 두거나, 쌀뜨물에 적당히 불리면 부드러워진다. 남은 황태는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잘 밀봉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매콤 촉촉 황태구이 만드는 법

황태구이

식재료= 황태(中) 270g(2마리)<양념> 간장 4큰술, 물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실고추 약간

조리 방법=

1. 황태를 살이 부서지지 않게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들기고, 부드러워지면 갈라서 뼈와 가시를 발라내고 지느러미를 떼어 내어 물기를 꼭 눌러서 짜고 폭 5㎝ 정도로 토막을 낸다.

2. 양념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손질한 황태 토막을 양념에 켜켜로 재워서 20분 정도 두어 간이 배도록 한다.

4. 석쇠나 철판을 달구어서 양념한 황태를 얹어서 앞뒤로 고루 구운 뒤 뜨거울 때 그릇에 담아낸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