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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에 도움이 되는 차(Tea)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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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전부터 사람들은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차(tea)를 마셔왔다. 따뜻하게 우린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일찍 사망할 확률이 24%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차 속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항암 효과를 발휘해 심장 건강을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메스꺼움이나 변비, 소화불량 등을 개선해준다. 평소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미국 건강의학포털 healthline에서 소개하는 차를 눈여겨보자.

소화에 도움이 되는 차

배탈이 자주 난다면 ‘페퍼민트차’를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허브인 페퍼민트는 특유의 화한 멘톨 향이 나는 식물이다. 페퍼민트는 대장에서 항 통증 통로를 활성화해 위나 배가 아플 때 마시면 통증 완화에 좋고 메스꺼움을 누그러뜨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페퍼민트 오일은 위 통증과 복부에 차는 가스 등의 복부의 불쾌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과민성장증후군(ibs)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한 연구 결과에서는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는 환자 57명에게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하도록 한 결과, 75%가 증상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차 만드는 방법= 신선한 페퍼민트 잎 7~10개를 넣은 티백을 끓인 물 250ml에 10분간 담가 두었다가 건진 후 마시면 된다.

속이 더부룩해 입맛이 없다면 ‘용담뿌리차’를

새파란 꽃을 피우는 용담은 항암 효과와 가려움증, 방광염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약초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용담의 뿌리는 쓴맛이 강한데, 이는 겐티오피크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겐티오피크린은 침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장을 활성화해 식욕을 증진해준다.

용담뿌리차 만드는 방법= 마른 용담 뿌리 1/2t 스푼(2g)을 끓인 물 250ml에 5분간 우려낸다. 소화를 돕기 위해 식사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소화 불량을 달고 산다면 ‘생강차’를

소화에 도움이 되는 차_생강차

전 세계적으로 향신료로 사랑 받는 생강의 맵고 쓴 향은 진저론과 진저롤, 쇼가올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쇼가올 성분은 위 활동을 활성화해 가스가 차거나 소화 불량 등에 도움을 주며, 진저롤 성분은 소화기의 운동능력을 향상해 구토를 멈추게 해주고 멀미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생강차 만드는 방법= 생강 뿌리 2스푼(28g)을 물 500ml와 함께 넣고 10~20분간 끓인다. 말린 생강 티백은 끓인 물 250ml에 몇 분간 담갔다가 건진 후 마신다.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면 ‘펜넬차’를

지중해 연안의 미나릿과 식물인 펜넬은 대장의 청소를 촉진해 변비 완화와 배변 촉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펜넬 씨앗 속에는 아네톨과 에스트라골 등의 식물성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위장관 및 면역 증진에 효과가 있다. 변비가 있는 86명의 노인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펜넬차를 다른 그룹은 위약을 28일간 복용하도록 한 결과, 펜넬차를 마신 그룹에서 더 눈에 띄는 변비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과다복용하면 호흡곤란이나 신경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펜넬차 만드는 방법= 펜넬 씨앗 1t 스푼(4g)을 끓인 물 250ml에 5~10분간 담가 마신다.

위궤양 예방에는 ‘마시멜로뿌리차’를

폭신하고 달콤한 간식 마시멜로의 재료이기도 한 마시멜로는 예부터 약용으로 사용됐다. 마시멜로 뿌리에서 나오는 점액 속에 들어 있는 다당류는 소화관에 줄지어 있는 점액 생성 세포의 생성을 자극해 점막의 염증을 줄여주고 항산화 효과가 있어 위궤양을 예방해준다.

마시멜로뿌리차 만드는 방법= 말린 마시멜로 뿌리 1스푼(14g)을 끓인 물 250ml에 담근 후 10분 정도 우려낸 뒤 마신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