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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철음식 ‘고구마’의 효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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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김이 나는 노란 고구마는 달콤한 맛과 더불어 허한 속을 채워줘 예로부터 영양 간식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구마 사랑은 이탈리아 음식인 피자에 고구마 무스나 토핑을 얹은 ‘고구마 피자’를 개발하고 돈가스 안에 고구마 무스를 넣어 먹을 정도로 각별하다.

고구마

고구마, 영양가도 풍부해
고구마는 맛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고구마 속 풍부한 섬유소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는 물을 흡수하고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하며 장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우며 건강한 장내 박테리아 성장을 촉진한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몸 밖으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영향을 준다.

고구마에는 칼륨도 풍부한데, 이는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며 뇌졸중, 골다공증, 신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라색을 띠는 자색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제 안토시아닌은 세포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며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이는 인슐린 생성을 도와 당뇨 예방과 치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고 고지혈증, 수족냉증,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한다. 이외에도 고구마에는 비타민 b1, b2, c, e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암 예방, 피부 미용,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고구마를 고를 때는 겉이 단단하고 매끈한 것을 고르고 상처가 생긴 것은 쉽게 썩을 수 있으니 긁힌 부분을 제거 후 먼저 먹는 게 좋다. 또한 고구마는 물기를 제거한 후 2~3개씩 신문지로 싼 후 박스에 담아 12~13℃ 정도의 상온에 보관하면 좋다. 박스에는 구멍을 내어 통풍이 되도록 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어두운 곳에 두면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