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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와 발레의 만남, 바레(Ba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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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운동의 장점만을 모은 퓨전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필라테스에 발레를 접목한 ‘바레(barre)’ 역시 퓨전 운동으로 음악과 몸의 균형, 고강도 운동이라는 삼박자가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바레(barre)

부상 입은 발레리나의 새로운 발상

바레는 1959년 런던의 발레리나인 lotte berk가 만들었다. 허리를 다친 그녀는 더 이상 정통 발레를 할 수 없게 되자, 발레와 재활 치료를 결합한 운동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한 뒤 바레를 탄생시켰다. 이후 그녀의 제자들이 운동법을 전수받아 스튜디오를 확장했고, 2010년대에는 미국에 바레 스튜디오가 거의 300개에 육박할 정도로 유행하고 있다.

갸름하고 예쁜 근육, 즐겁게 만들어볼까?

발레 바를 뜻하는 바레(barre)는 정적인 필라테스를 음악에 맞춰 춤추듯 자유롭게 즐기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근육의 힘을 기르고 유연성을 향상하기 위해 작고 표적화된 움직임을 사용한다. 이는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격렬한 고강도 운동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효과를 누리되 부상 확률은 줄일 수 있다. 발레에서 사용하는 바를 비롯해 짐볼, 요가 끈 등의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며, 극적인 다이어트 효과보다는 유연성과 몸의 균형, 코어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

특히 바레의 가장 큰 장점은 길고 갸름한 예쁜 근육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음악에 맞춰 바를 이용해 강도 높은 필라테스 동작을 하다 보면, 어느새 탄탄해진 엉덩이 라인과 팔 근육이 만들어진다. 또한 발레와 필라테스에 사용하는 호흡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코어 근력을 높여주고, 속 근육을 단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필라테스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고, 정통 발레를 배우기엔 부담스럽다면, 두 가지 장점을 합친 바레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비뚤어진 몸의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