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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운동화, 어떻게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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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신발을 선택해 발에 물집이나 상처가 생기고 심하면 발목 관절이 손상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도 나타난다. 발 건강에 중요한 여름맞이 운동화 고르는 방법을 하이닥 의학기자 서동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알아보았다.

러닝화는 꼭 직접 신어보고 골라라
러닝화는 꼭 직접 신어보고 골라라

보통 달릴 때 신는 신발은 충격 흡수를 잘해야 한다. 러닝화 밑창의 쿠션이 좋고 탄력이 있으며 좌우로 비틀림이 적어야 한다. 또한 뒤꿈치 부분도 단단해 뛸 때 뒤꿈치의 비틀림을 막아줄 수 있어야 한다.
좋은 러닝화는 윗부분은 통기성이 있고, 봉제선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 회사마다 치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 눈에 보이는 숫자를 그대로 믿지 말고 직접 신어봐야 한다. 볼이 잘 맞는지 확인 후 사이즈는 발가락 앞이 5mm가량 여유 있는 것을 고르자. 또한 땀을 밑으로 빼낼 수 있는 재질인지, 직접 신어볼 땐 바닥 탄력성과 편안한지 안정감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평발 러너라면 깔창을 활용하자
평발 러너라면 깔창을 활용하자

평발은 달릴 때 발이 좌우로 자주 움직여 쉽게 피로하고 지친다. 이 같은 경우 러닝화 밑창은 약간 옆으로 퍼진 것이 좋다. 소재는 부드럽고 잘 구부러지는 재질이 좋지만, 밑창은 두껍고 견고한 것을 선택하자.
발에 외형적 변형이 있으면 신발에 끼워 사용하는 기능성 깔창을 활용하자. 발의 아치가 너무 낮은 평발이거나 높은 까치발인 경우, 발가락이 휘어 튀어나오거나 발바닥에 굳은살이 많은 경우 등 발 모양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각자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기능성 깔창을 활용하면 발의 비정상적인 구조를 바로잡고 오래 뛰거나 걸을 때 생기는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미끄럽다면 요가, 필라테스 슈즈를
미끄럽다면 요가, 필라테스 슈즈를

요가, 필라테스를 할 때 양말처럼 신어 사용하는 슈즈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발의 모양과 비슷한 형태로 가볍게 만들어 운동 시 미끄럼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둔 제품이다. 이 같은 운동을 할 때는 맨발이어도 관절에 무리는 없지만 딱딱한 바닥에 발바닥이 마찰하는 것보다는 매트 위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샌들은 1시간 이하 나들이에만
아웃도어 샌들은 1시간 이하 나들이에만

아웃도어 샌들을 여름철에 많이 신는데 이는 가벼운 나들이를 하러 갈 때 신을 것. 트래킹이나 등산을 할 때는 울퉁불퉁한 지면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지 않아야 한다.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코스에서는 가능하면 목이 길고, 발 전체를 감싸주며 끈이 있어 발목을 고정 및 지탱할 수 있는 등산화를 착용하자. 등산화는 발목 안정성을 확보해 낙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노출 없이 막혀 있어 발을 외부 충격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좀 더 효과적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