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배경이미지

건강강좌

H > 건강정보 > 건강강좌

제목

[1분 Q&A] 녹슨 옷걸이에 손 베인 후 파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q 녹슨 옷걸이에 손을 긁히듯 베였습니다. 소독약으로 상처 난 곳을 소독했습니다. 파상풍 주사를 맞은 지는 10년이 넘었고요. 혹시 파상풍에 걸리지 않을까요?

낡은 옷걸이



a 긁힌 정도의 상처라면 파상풍을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상풍은 상처의 깊이가 깊고 지저분할수록 위험이 커집니다. 살짝 긁힌 정도의 상처로 파상풍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파상풍 세균은 공기가 있는 곳에서는 증식을 잘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어 상처 깊숙이 공기가 닿지 않는 곳까지 들어가 증식해야 파상풍을 일으키는 독소를 생성할 수가 있습니다.

파상풍의 증상은 독소가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자극된 신경이 분포하는 근육이 경련성 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다친 부위 주위의 근육이 쥐가 난 것처럼 뭉치면서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 전신적인 근육들이 영향을 받아 숨을 못 쉬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상처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심해지면 꼭 파상풍이 아니라도 다른 세균에 의한 감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상풍 예방 주사는 10년에 한 번씩



파상풍 예방접종을 한 후 10년 정도 면역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10년에 한 번씩 추가 접종을 맞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파상풍은 쉽게 걸리는 병은 아니지만 한번 걸리면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진성준 (내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