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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운동, 숙면에 독일까 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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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조금 더 건강한 삶을 위해, 혹은 더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 언제 어디서든 운동하려고 한다. 하지만 늦은 밤에 하는 운동만큼은 피하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밤늦게 운동을 하지 말라는 사람들은 격한 활동을 하면 심박수와 체온이 상승하고,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이 증가해 수면을 방해한다고 주장한다.
 
밤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날갯짓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운동을 하기 위해 남들보다 몇 시간 일찍 일어나는 게 쉽지 않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조깅을 하거나 피트니스 센터에 가는 것이 훨씬 낫다는 걸 알게 된다.
 
늦은 시간에 하는 운동이 수면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 연구와 조사 내용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미국의 국립수면재단은 운동을 하는 사람이 하지 않는 사람보다 잠을 더 잘 자며, 운동 시간은 하루 중 언제라도 관계가 없다고 보고했다. 재단 관계자는 ‘낮에 하는 운동이 더 좋다는 것은 주변 일화나 추측을 통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원인 숀 영스테트는 수면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3시간 동안 실내 자전거를 타고 30분 만에 잠든다는 결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하이닥 운동상담사 손윤선 운동전문가는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과 같이 강도가 낮고 몸을 이완시키는 운동은 잠자기 전에 하면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말하며 “수면 직전 고강도 운동을 해도 수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지만, 수면 전 1시간 정도는 운동을 마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몸이 충분히 이완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