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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는 독특해도 효과는 좋다고? 당근씨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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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화제가 된 뷰티 아이템이 있다. 바로 ‘당근씨 오일’이다. 피부에 바르는 에센셜 오일임에도 불구하고 나무에서 나는 우디, 흙냄새가 특징이다. 그로 인해 누리꾼들의 유머러스한 후기가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후기를 보면 이렇다. ‘당근을 5000개 심은 밭에 생매장당하면 이런 냄새일까?’, ‘썩은 당근 주스 바다에서 수영하는 듯한 느낌’, ‘상쾌한 퇴비 냄새’, ‘후각은 포기했다’ 등 어떤 냄새일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표현들이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기를 끈 당근씨 오일의 특징은 무엇일까?

당근씨 오일

당근씨 오일의 특징은?
당근씨 오일은 고대 그리스부터 사용되었는데 주로 말린 씨를 가열해 에센셜 오일을 채취하는 수증기 증류법을 사용한다.

당근씨 오일 안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꾸준히 바르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주름이 완화되어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각질 제거 효과가 있어 피부 결이 부드러워진다.

세포와 근육 내 독소를 정화하는 효과가 뛰어나 목욕 시 입욕제로 활용하거나 보디 크림에 섞어 바르면 근육통이 완화된다. 모발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화장품 유해성분 검증기관인 ‘ewg skin deep’에서 안전함을 인정받아 부작용이 적다.

당근씨 에센셜 오일

당근씨 오일 사용은 어떻게?
원액 그대로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당근씨 오일을 보습 크림, 에센스에 한 두 방울 섞어 바르자. 호호바, 코코넛 오일과 같이 피부에 잘 흡수되고, 에센셜 오일을 희석하는 캐리어 오일에 한두 방울 섞어 몸이나 두피에 발라 마사지하며 사용해도 좋다.

기본적으로 향이 독특하기 때문에 라벤더, 장미 등 향이 좋은 에센셜 오일과 섞어 발라 냄새를 중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a 성분이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밤에 사용하고 낮에는 사용 후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을 권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