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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추석 선물로 좋은 건강기능식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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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부모님 선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52%가 ‘건강기능식품’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도 그 종류가 다양해 막상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이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해 부모님 추석 선물로 좋은 ‘건강기능식품’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추석 선물

귀한 산삼을 담은 '산삼배양근'

예로부터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산삼. 이는 인삼과 같은 종자로 인삼은 사람의 손에서 길러진 것이고, 산삼은 사람을 거치지 않고 야생에서 스스로 양분을 조절하고 흡수해서 자란 것이다. 그래서 100년이 넘은 산삼은 구하기가 쉽지도 않고 전문적인 심마니도 1년에 1~2뿌리 이상 발견하기 어렵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산삼을 그대로 담은 ‘산삼배양근’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야생에서 캔 산삼의 뿌리를 인공적으로 산삼이 성장하는 환경과 비슷하게 조성해 배양한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삼배양근은 산삼과 유전자 성분이 90%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산삼배양근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제품의 뒷면을 잘 살펴 그 성분과 함량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 제품에는 산삼배양근 뿐만 아니라, 홍삼, 당귀, 숙지황 등의 식물혼합추출물도 같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를 선택할 때는 산삼배양근농축액의 유효성분인 고형분, 사포닌의 함량과 어떤 식물의 추출물이 혼합되어 있는지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 '홍삼'

부모님 추석 선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홍삼일 것이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 등으로 효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효능은 홍삼의 핵심성분인 사포닌 함량에 의해 결정되며, 산삼배양근과 마찬가지로 홍삼농축액 중 고형분의 비중이 높을수록 홍삼의 유효성분이 많다. 또한 홍삼은 각종 유효성분이 풍부한 ‘6년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홍삼 특유의 쓴맛으로 부모님이 먹기 힘들어한다면 홍삼캔디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홍삼을 선물하고자 한다면 이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홍삼캔디, 홍삼음료와 같은 제품은 대부분 홍삼 함유량이 전체의 1%도 채 되지 않아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으로 홍삼 효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부모님 관절 건강에 좋은 '글루코사민'

부모님의 관절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은 추석 선물로 글루코사민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글루코사민은 굴이나 게 껍데기의 최종 분해 산물로, 글루코사민과 아민으로 구성된 아미노당의 하나로서 연골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다. 이는 체내에서 섬유, 수분과 결합해서 관절에 강도와 탄력성을 부여해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관절염과 골관절염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글루코사민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루코사민은 제품에 따라 글루코사민만 100% 들어 있는 제품이 있고,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이 유황(msm)이나 상어 연골 등 추가적인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도 있다. 이 역시 제품 뒷면을 잘 확인해서 필요한 성분으로 구성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부모님이 심한 당뇨를 앓고 있다면 글루코사민 선물은 삼가는 것이 좋다. 당뇨와 당 수치를 악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먹게 된다면 의사와 상의 후 당 수치를 점검하며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른 건강기능식품을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식으로 인정한 것으로 제품 앞면에 건강기능식품인정마크가 있는지 확인한다. 이런 제품만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 뒷면은 영양·기능 정보를 살펴 어떤 기능성 성분이 얼마만큼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섭취 시 주의사항까지 체크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기능을 과장되게 소개하거나 이를 장담하는 문구가 있다면, 과감하게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